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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국.중남미

美 국무부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최우선 의제” ⓒ미국 국무부 사이트 미국 국무부는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서 최우선 의제는 비핵화가 되겠지만 인권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ice of America)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송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권문제는 일반적으로 미국이 큰 차이를 갖고 있는 국가들과 대화를 할 때 언급돼 온 의제다. 이번에도 이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노어트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노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 한반도 비핵화가 대화에서 최우선시 될 것이고 그 밖의 다른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와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간 차이에 대한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 더보기
트럼프, 이스라엘 수도로 예루살렘 인정 미 대사관도 텔바이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 지시 ⓒ JT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공식 인정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인정과 관련해 "오래 전에 진작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스스로의 수도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 "예루살렘은 현대 이스라엘 정부가 있는 곳이며 이스라엘 의회와 대법원이 자리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도 지시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기에 이와 같은 트럼프의 지시는 예루살렘의 지위 문제를 놓고 이스라엘의 손.. 더보기
트럼프, 美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北 추가 ⓒ JTBC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의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대상 국가에 북한을 추가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에 가는 북한인이 아주 드물기에 상징적인 조치라고 보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전방위적 경고조치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는 선언문 발표를 통해 기존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대상국이었던 이란,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등 무슬림 국가에 북한과 베네수엘라, 차드 등 3개국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적용을 받는 국가는 총 8개 국가가 됐다. 선언문에는 "북한은 미국 정부와 어떤 면에서도 협조를 하지 않고 정보 공유의 필요조건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며 여행금지 대상에 추가된 이유가 명시됐다. 이번에 수정 발표된 여행금지 조치는.. 더보기
美 12년만의 최강 허리케인 '하비' 텍사스 상륙 느린 속도로 북상 중으로 피해 커질 듯 ⓒ ytn 12년 만의 최강 허리케인이라 불리는 '하비'(Harvey)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미 텍사스주에 상륙했다. 미 국립기상청과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하비'는 이날 밤 텍사스주 남부 연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 북동쪽 48㎞ 지점에 처음 상륙하며 최고 풍속이 시속 130마일(210㎞)에 달하는 '카테고리 4' 등급으로 발달했다. 허리케인의 세력은 현재 '카테고리 2'로 다소 약해진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시속 110마일(177㎞)의 속도로 바람이 불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하비'의 상륙으로 텍사스주 연안지역에서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코퍼스 크리스티를 중심으로 21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학교, 주거시설, 호텔 등 건물 피해.. 더보기
캐나다 벤쿠버 인근 하비산 눈사태로 한국인 5명 사망 정상 부근 500m 지점서 발견돼…추락사 추정 캐나다 벤쿠버 인근 하비산 눈사태로 한국인 5명 사망 / ⓒ mbc 뉴스 캡쳐 캐나다 밴쿠버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한국인 등산객 5명이 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해발 1천652m 높이인 하비산 정상 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실종자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수색을 나섰다. 현장 수색 결과 하비산 정상에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인 등산객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상자들은 산 정상의 눈사태에 휩쓸려 약 500m를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사상자들은 벤쿠버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이자 등산클럽의 회원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주밴쿠버총영사관이 현지 관계 당국을 .. 더보기
美 애틀랜타 고속도로 붕괴, 비상사태 선포 美 애틀랜타 고속도로 붕괴, 비상사태 선포 / ⓒ USA투데이 캡쳐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서 고속도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로 인해 조지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선 딜 조지아주 지사가 애틀랜타 피드몬트 도로 인근 I-85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로 도로 일부 구간이 붕괴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네이선 딜 지사는 시민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고 일부 관공서는 출근시간을 연기하며 몇몇 학교는 임시 휴교에 돌입하기도 했다. 불이 난 도로는 하루 2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애틀랜타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다. 복구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구체적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 더보기
틸러슨 美 국무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 틸러슨 美 국무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 / ⓒ mbc 뉴스 캡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7일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며 “외교적, 안보적,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고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에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한 대(對)한국 보복 조치 중단과 북핵 해결을 위한 추가적 노력을 촉구했다. 틸러슨 장관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고조되는 위협에 대해 우리의 우방국과 논의해서 평화에 대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면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한미동맹은 한반도 그리고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 더보기
기내서 헤드폰 폭발 사고 발생 기내 안에서 사용하던 무선 헤드폰이 폭발해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호주 교통안전국(ATSB)은 "지난달 19일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호주 멜버른으로 향한 비행기에서 헤드폰 배터리가 터져 호주 여성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ATSB의 따르면 부상당한 승객은 "이륙 후 2시간여가 지났을 때였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틀어놓은 채 잠들어 있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그리고 점점 내 얼굴이 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헤드폰은 플라스틱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계속 타올랐고 사고 여성은 헤드폰을 바닥에 집어던졌고 승무원들이 물을 뿌려 가까스로 불을 껐다. 불은 꺼졌지만 플라스틱, 머리카락이 녹아 내린 냄.. 더보기
CNN 홈페이지 전면에 걸린 "Park out" CNN 홈페이지 전면에 걸린 "Park out" / ⓒ CNN 홈페이지 캡쳐 3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8인 전원 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돼 CNN 등 외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소식을 긴급하게 전하고 있다. CNN은 10일 공식 홈페이지 중앙에 박근혜 탄핵 인용 판결 직후 "park out"이라는 문구와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크게 걸며 "헌법재판소에서 만장 일치로 박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박근혜가 탄핵된 첫 한국 대통령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CNN은 "미국과 한국은 탄핵 결정 이후에도 확고부동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보기
트럼프, 첫 기자회견서 언론향한 불만표출 ⓒ KBS 뉴스 캡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후 지난 11일(현지시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언론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가짜 뉴스'를 내보낸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신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언론사 기자에겐 조용히 하라며 질문을 받지 않기도 했다. 미 현지 언론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놓고 "혼돈과 허세의 장", "서커스 같은 분위기"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250명의 기자들 역시 대통령 취임 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기자회견을 트럼프 당선인의 불만을 듣는 자리로만 넘기지 않았다. 이들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납세 자료 공개 등 트럼프 당선인에게는 뼈아픈 질문으로 반격에 나섰다. 58분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