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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베, 문 대통령 내달 일본 방문 요청” 일본 언론, 정부 관계자 말 인용해 보도 ⓒmbc 13일 일본 언론 매체 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이 지난 11일 방한해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을 요청하는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에 문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의하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 모든 기회를 활용해 고위급 상호 방문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9일 아베 총리 주재로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하지만 일정이 촉박한 관계로 이후 단독으로 일본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일본이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을 요청한 데 대해 아사히신문은 "한일 위안부 합의 및 북한 문제 대응에 대한 온도차가 지적되는 한국.. 더보기
美 국무부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최우선 의제” ⓒ미국 국무부 사이트 미국 국무부는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서 최우선 의제는 비핵화가 되겠지만 인권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ice of America)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송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권문제는 일반적으로 미국이 큰 차이를 갖고 있는 국가들과 대화를 할 때 언급돼 온 의제다. 이번에도 이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노어트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노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 한반도 비핵화가 대화에서 최우선시 될 것이고 그 밖의 다른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와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간 차이에 대한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 더보기
스티븐 호킹 박사, 향년 76세로 별세 ⓒ공식사이트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우주론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 세상을 떠났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은 영국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별세했다. 호킹의 가족들은 BBC를 통해 "오늘 사랑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면서 "그는 훌륭한 과학자였으며 비범한 사람으로 그의 업적과 유산을 오래도록 살아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티븐 호킹 박사는 21세의 나이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루게릭병' 진단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킹 박사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하는 등 학문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그는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했고 자신의 이론과 우주론을 다룬 다양한 과학 서적을 저술했다. 그가 남긴 주요 저서로는 △시간의 .. 더보기
시진핑 "남북회담, 북미대화 지지" ⓒYTN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 주석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한국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화해협력이 일관되게 추진되는 점을 적극 지지한다. 북미대화도 지지한다"며 "한국의 노력으로 한반도 정세 전반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북미간에 긴밀한 대화가 이뤄지게 된 것을 기쁘게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시 주석은 "남북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중대한 문제에서 입장이 일치한다.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용 실장은 방한을 초청하는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를 시 주석에게 전달했고 시 주석과 면담 .. 더보기
트럼프, 이스라엘 수도로 예루살렘 인정 미 대사관도 텔바이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 지시 ⓒ JT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공식 인정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인정과 관련해 "오래 전에 진작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스스로의 수도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 "예루살렘은 현대 이스라엘 정부가 있는 곳이며 이스라엘 의회와 대법원이 자리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도 지시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기에 이와 같은 트럼프의 지시는 예루살렘의 지위 문제를 놓고 이스라엘의 손.. 더보기
시진핑 "문 대통령 방중 기대" 노영민 주중 대사 신임장 제정 ⓒ주중대사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은 노 대사가 가져 온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장을 접수한 뒤 “최근 한중 관계가 양호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문 대통령의 방중과 이를 계기로 한 회담을 기대하고 있으며, 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많은 공동 인식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노 대사가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수 있길 바라며 중국 정부는 필요한 모든 협조.. 더보기
'37년 장기집권' 무가베, 전격 사임 퇴진 거부하다 집권당 탄핵 추진에 '백기' ⓒKBS 37년간 짐바브웨를 집권한 로버트 무가베(93)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전격 사임을 발표했다. 제이컵 무덴다 짐바브웨 의회 의장은 이날 현지 국영TV로 중계된 연설을 통해 무가베 대통령의 사임서 제출을 공식 발표했다. 제이컵 무덴다에 따르면 무가베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사임서를 통해 "나 로버트 가브리엘 무가베는 헌법 96조 항에 따라 내 사직서를 제출한다"며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즉각적이고 자발적으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권당이 야당과 함께 의회에서 무가베 대통령의 탄핵 안건을 발의한 후 탄핵 절차에 들어간 직후 발표됐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함께 환호했고 탄핵 안건은 자동 폐기 처리됐다. 외신에 따르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 더보기
짐바브웨 무가베, 탄핵 위기 직면 퇴진 최후통첩 기한 무시…집권당 "탄핵안 논의할 것" ⓒYTN 짐바브웨를 37년간 통치해 온 로버트 무가베(93) 대통령이 여야가 제시한 최후통첩 기한 내 사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탄핵 위기에 빠졌다. 20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언론 및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가베 대통령은 이날 정오가 지난 시점에도 퇴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집권당인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 애국전선'(ZANU-PF)이 무가베 대통령에게 이날 정오까지 퇴진하지 않을 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을 사실상 무시한 것이다. ZANU-PF은 최후통첩 시한이 끝난 뒤 "무가베는 불안정의 근원이자 법치주의를 존경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오늘 탄핵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야당인 민주변화동맹(MDC)도 .. 더보기
유엔 인권위서 '위안부 합의'놓고 한·일 충돌 韓"위안부 문제 사과하라" vs 日 "이미 한일 합의" ⓒtbs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합의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NHK·산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일본 인권 상황 정기심사에 관해 일본 측이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강조하자 한국과 중국 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지원을 요구했다. 그러자 일본 정부 대표단 오카무라 요시후미 대사는 일본이 2015년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따른 위안부 합의로 한국 정부가 설립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에 10억 엔을 기부했다고 반박했다. 오카무라 대사는 "한일 협력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보기
트럼프, 美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北 추가 ⓒ JTBC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의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대상 국가에 북한을 추가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에 가는 북한인이 아주 드물기에 상징적인 조치라고 보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전방위적 경고조치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는 선언문 발표를 통해 기존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대상국이었던 이란,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등 무슬림 국가에 북한과 베네수엘라, 차드 등 3개국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적용을 받는 국가는 총 8개 국가가 됐다. 선언문에는 "북한은 미국 정부와 어떤 면에서도 협조를 하지 않고 정보 공유의 필요조건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며 여행금지 대상에 추가된 이유가 명시됐다. 이번에 수정 발표된 여행금지 조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