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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성남시기독교연합회 ‘2018년 부활절연합예배’ 드려

이재명 전 성남시장 비롯한 정계인사들 참석

 

 

성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유진 목사)는 1일 경기도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부활의 빛으로 120세까지 밝은 눈을···’이라는 주제로 2018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성남시민의 백내장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미자립교회 30개 및 장애인단체 10개를 후원키로 했다.

이날 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 김유진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사전에 ‘부활’이라는 의미는 다양하게 적혀있다. 국어사전에는 ‘쇠퇴하거나 폐지한 것이 다시 성하게 됨’이라고 쓰여 있고 영어사전에서는 ‘되살아남, 재생’이라고 기재돼있다. 부활이 잘못된 의미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헬라어사전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세상을 떠난 예수가 자신의 예언으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남’이라고 기록돼있다. 변질되고 있는 부활의 의미가 이제는 이처럼 정확히 바뀌어야 한다.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라면서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부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오늘 우리가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겨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윤종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정계인사들 및 성남시 교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재희 목사(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해 유정기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태근 목사(여의도분당순복음교회)가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 우리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때 영적 눈을 뜨게 된다. 또한 모든 의심이 사라지고 죽음과 실패에 대한 공포도 없어진다”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임창희 목사(증경회장), 정학채 목사(증경회장), 박용옥 목사(지도위원), 정중헌 목사(증경회장), 이준호 목사(지도위원), 김상욱 목사(지도위원), 임승민 성남시교육문화부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격려사를 한 임창희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우리가 천국을 볼 수 있게 됐고 영혼의 눈이 열리게 됐다. 이 부활절에 시기를 잘 맞춰 성남시기독교연합회가 백내장 개안수술행사 지원 사업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활절을 통해 모든 성남시민의 눈이 열려 예수 믿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철 부시장(성남시장 권한대행)의 축사를 대독한 임승민 성남시교육문화부장은 “사회곳곳에는 경제적 이유와 각종 문제 및 갈등으로 고통 받고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이 많다. 이들을 바라볼 때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예수님의 삶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의미를 생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일에 성남시기독교연합회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 성남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예배는 이상은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강정식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신선진 목사(부회장)는 부활절 남북교회 공동기도문을 낭독했고 김상우 장로(성남시장로회장), 방정호 집사(CBMC경기동부연합회 부회장), 길재준 목사(지도위원), 김덕남 목사(부회장), 윤병희 목사(부회장), 송상면 목사(부회장), 윤승호 목사(부회장), 한동원 권사(성남시약사회장), 김경해 목사(부회장), 백인선 목사(수정구 회장), 김복곤 목사(중원구 회장)는 대표기도 순서자로 나서 △예수님의 부활과 성남시 교회의 거룩한 변화를 위해 △지구환경과 세계평화를 위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위해 △지방선거와 미투운동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 교회와 성남시 교회를 위해 △성남시와 시민행복을 위해 △작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백내장 개안수술을 위해 △미자립교회를 위해 △장애인단체를 위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