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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한기연 여성위, 고난주간 맞아 ‘사랑의 밥퍼행사’ 진행

서울역 노숙인 200여명에게 점심 대접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이하 한기연)은 지난 28일 서울 동자동43 서울역광장신생교회(담임목사 김원일)에서 ‘사랑의 밥퍼행사’를 진행했다.

한기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부활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한기연 임직원 및 여성위원회 회원들은 서울역에 거주하는 노숙인 200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내 이름으로 작은 소자를 대접한 것이 곧 나에게 대접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여성위원회가 나서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 전 드려진 예배는 김예정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김혜정 권사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당신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세상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지은 모든 죄를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으로 친히 감당하셨다”면서 “모든 근심 걱정을 주님께 다 맡겨드리고 평안을 누리기 바란다”고 했다.

설교 후 예장호헌 총회장 김효종 목사가 격려사를 했고 서울역광장신생교회 김원일 목사는 김옥자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기연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5월 2일에는 미혼모자 위탁시설에 신생아 용품 및 기저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5월 7일에는 한기연 청소년위원회와 목동능력교회(담임목사 이동석)의 공동주관으로 세 번째 ‘사랑의 밥퍼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