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음 주쯤 MB 신병처리 결정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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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소환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서 "다스는 형님 이상은 회장의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불법자금 수수 혐의와 관련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 내에 조사결과를 정리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후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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