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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국.중남미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71명 사망·6명 생존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71명 사망·6명 생존 / ⓒ BBC 홈페이지 캡쳐 브라질 축구팀이 탑승한 전세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져 7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생존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밤 10시15분쯤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전세기에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와 기자 등 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콜롬비아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비행기에 81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77명으로 수정하기도 했다. 영국 BBC와 AFP 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재난 관리 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을 통해 71명의 사망자와 6명의 생존.. 더보기
트럼프 “대선 재검표는 녹색당 금고 채우는 사기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녹색당 대선후보이던 질 스타인이 추진하는 대선 재검표 운동을 공금유용을 위한 사기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트럼프 당선인은 26일(현지시간) 정권인수위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재검표는 대선에서 1%도 득표하지 못한 스타인의 금고를 돈으로 채우기 위한 것이며 심지어 그는 이 돈 대부분을 말도 안 되는 재검표에 쓰지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스타인은 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미시간 등 대선 승패를 가른 3개 경합주의 재검표를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위스콘신은 스타인의 청을 받아들여 조만간 표결을 재집계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는 이미 결과가 인정된 선거에 대한 녹색당의 사기"라며 "선거 결과를 스타인처럼 부정하거나 악용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 더보기
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타계 쿠바 혁명을 이끌었던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현지시간) 향년 90세로 타계했다고 쿠바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피델의 최근 모습은 올해 9월 쿠바를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면담하는 장면이 쿠바 국영매체에 소개된 게 거의 마지막이었다. 그는 90세 생일이었던 지난 8월 13일에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4월 아바나에서 열린 쿠바 공산당 제7차 전당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나는 곧 90살이 된다. 곧 다른 사람들과 같아질 것이며 시간은 모두에게 찾아온다"며 자신에게 곧 다가올 죽음을 암시하는 사실상의 고별사를 하기도 했다.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은 1959년 1월 1일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공산혁명의 주역으로 친미를 내세웠던 풀헨시오 바티스타 정권에 저항했던 민족주.. 더보기
美 대통령 트럼프 당선 확정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 289명을 확보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선거인단 218명을 확보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은 미시건(선거인단 16), 미네소타(10), 뉴햄프셔(4) 등 3곳이다. CNN 보도에서 클린턴은 뉴욕(29명), 캘리포니아(55), 일리노이(20), 뉴저지(14), 버지니아(13), 워싱턴(12), 메사추세츠(11), 메릴랜드(10), 콜로라도(9), 오레곤(7), 네바다(6), 로드아일랜드(4), 버몬트(3), 델라웨어(3), 워싱턴.D.C.(3), 코네티컷(7), 뉴멕시코(5), 하와이(4), 메인(3) 등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온 지역은 텍사스(38.. 더보기
TV토론 후 첫 여론조사…힐러리 41% vs 트럼프 38% 1차 TV토론의 승자 누구냐는 물음에 응답자 절반이상 클린턴 뽑아 (2016.09.28)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1차 TV토론 이후 힐러리 클린턴(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클린턴은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38%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에 3%포인트 차로 앞섰다. 자유당 게리 존슨과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8%와 4%로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TV토론 당일인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전역에 걸쳐 대선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에서 클린턴은 오차범위 안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