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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사)합동중앙총회, 총회장에 조갑문 목사 재신임

부총회장에 이선옥·이덕수·송홍열 목사 선출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총회장 조갑문 목사)는 지난 12일 서울 공항대로41길 총회회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조갑문 목사를 재신임했다.


조갑문-목사-작은사이즈.jpg조 목사(사진 左)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자가 여러분의 신의로 올해도 총회장을 맡게 됐다. 그동안 6년째 총회장을 맡아오면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었기에 감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총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전 회원이 힘을 합쳐 반석위에 세워가는 총회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임원선출 결과 부총회장은 증경회장단에서 선임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총회규칙대로 선출하자는 의견이 나와 그 결과 이선옥 목사(임마누엘교회), 이덕수 목사(새샘중앙교회), 송홍열 목사(그루터기교회)가 선출됐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조갑문 목사 △부총회장 이선옥 목사, 이덕수 목사, 송홍열 목사 △서기 고재일 목사(부평능력교회) △부서기 윤병모 목사(우리들의교회) 장효진 목사(행복이가득한교회) △회계 김년옥 목사(주찬양교회) △부회계 윤대환 목사(정금빛교회) △회의록서기 허병기 목사(사랑의빛교회) △부회록서기 정창만 목사(빛과소금교회) 김미자 목사(넘치는교회) △총무 함두만 목사(풍성한교회) △부총무 김양순 목사(문양교회) 변영란 목사(성광교회) △대외협력총무 민학근 목사(겟세마네교회) △감사 이수자 목사(충만교회) 이기록 목사(새소망교회) 조은아 목사(하예성교회)

회무처리에서는 안건 토의 결과 “목사가 본 교회에서 3년 이상 무탈하게 목회했을 경우 위임목사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안건이 통과됐고 총회 전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조갑문 목사가 ‘은혜의 강물이 흐르는 총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조 목사는 “에스겔이 본 환상을 보면 주의 종들이 섬기는 성전의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은혜의 큰 강물을 이뤘다. 합동중앙총회에도 이런 은혜의 강물이 흐르는 역사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조옥련 목사(증경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회를 은혜가운데 잘 이끌어준 총회장과 임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합동중앙총회는 교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WCC, 동성애, 종교인 과세에 대해 교단차원에서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