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정치일반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안철수 선출…득표율 75%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안철수 선출…득표율 75% / ⓒ 중앙일보 캡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순회경선을 포함한 7차례 순회경선(80%) 누적득표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해 득표율 75.01%로 1위를 차지한 안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겸허한 마음과 엄숙한 각오로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한다"면서 "안철수의 시간이 왔다. 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있다. 국민통합의 시간이 오니 패권의 시간이 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압도적 대선 승리로 오늘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누적 득표율 18.1%로 2위였고, 박주선 부의장은 누적 득표율 6.9%로 3위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5일 광주·전남·제주 현장투표에서 60.7%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이후 안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