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청·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 위해 장소 대여
(2016.08.01)
요즘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내가 직접 만드는 스몰웨딩이 주목 받고 있다.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와 특히 내년 상반기 중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 서울시에서는 과도한 비용이 드는 허례허식을 탈피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깊은 결혼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민청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예식횟수를 늘리고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도 진행한다고 한다.
‘시민청 결혼식’은 2013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132쌍의 부부가 이용했으며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결혼식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과 기부가 있는 착한 결혼식 △특별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이뤄지는 가족 이벤트 △불필요한 과정을 없앤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기본 운영방안으로 해 평균 2:1~3:1의 경쟁률을 보인다.
이에 따라 시민청 결혼식은 내년 1월~6월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도록 예식횟수를 늘렸으며 이용료는
66,000원이다.
‘시민 스스로가 만드는 작고 뜻 깊은 결혼식’을 원칙으로 하는 시민청 결혼식은 하객이 100명으로 제한되며 결혼식은 예비부부가 전 과정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도 있고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연결해 진행할 수도 있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4월~5월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이용료는 무료다. 우천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특성상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 준비를 모두 진행할 수 없고 협력업체와 연결해 예식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서울연구원 뒤뜰은 전문웨딩홀이 아니기 때문에 조명, 음향, 피로연장 등 또한 협력업체와 연결을 통해 준비가 가능하다.
결혼식은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시민청 운영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서울문화재단 및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신청서가 시민청 결혼식 콘셉트에 부합하는 정도 △예비부부 및 양가 부모의 서울 거주 여부 △시민청 예비부부교육 수강 여부 △신청순서 등을 고려해 심사한다.
한편 시민청에서는 결혼식과 연계하여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결혼식 준비 및 재무관리 등 실제 결혼에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미술심리교육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서로의 깊은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예비부부교육은 9월 10일과 9월 24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예비부부교육을 수강한 커플에게는 시민청결혼식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주어진다.
시민청 결혼식과 협력업체 및 예비부부교육 모집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2-739-7332)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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