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명의 간절한 기도 울려 퍼진 ‘제3회 성산전도집회’
성산전도협회(대표 서대천 목사)는 지난 20일 장충체육관에서 ‘하나님께 돌아가자’는 주제로 제‘3회 성산전도집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및 조국 대한민국이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며 회개부흥, 말씀부흥, 전도부흥을 추구한 이번 집회에는 어린아이를 비롯해 노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2천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이들은 서 목사의 인도 아래 회개 기도를 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 것을 서원했다.
집회는 성결대 전 총장 김성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찬양사역자 황지영 교수의 ‘예수이름 높이세’ 찬양 및 청년과 청소년 30여명으로 구성된 히즈네이션 찬양팀(리더 정원용)의 회중찬양에 이어 선한목자교회 정성길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100여명 장로들로 구성된 솔리데오 합창단의 특송, 부산장신대 총장 김용관 목사의 성경봉독 후 서대천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서대천 목사는 ‘나는 쇠하여도 좋사오니 주님만 흥하옵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중심에는 내가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고 내가 성공하길 원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있다. 내가 헌신했으니 하나님이 당연히 복을 주셔야 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세례요한처럼 ‘나는 쇠하겠사오니 주님만 흥하옵소서’라고 외쳐본 적이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물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는데 우리가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지 않고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잘못된 인생”이라고 했다.
이어 서 목사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인생의 목표가 성공이 아닌 구원에 있어야 한다”면서 “세례요한처럼 자신은 쇠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여러분들이 되길 원한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외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찬양 및 기도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서대천 목사의 인도 하에 △하나님을 찾지 않은 회개기도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회개기도 △나라와 민족, 북한과 복음 통일을 위해 통성으로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KBS 권혁만 PD는 “성산전도집회는 병든 한국교회와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살아있는 예배로 드려진 집회”라고 했고 한생명기도회본부장인 채학철 장로는 “하나님 앞에 모두가 회개하는 회개운동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손재경 예능방송선교회장은 “매너리즘에 빠진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앞에 진정 무릎 꿇는다면 제대로 성령을 체험할 수 있는 집회”라고 성산집회를 평했으며 한헌수 숭실대 전 총장은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복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서대천 목사님의 체험적 부분에서 나온 말씀과 전달력에 성산전도집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한편 성산전도협회는 계속 대규모 집회를 열고 회개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말하지 못한 우리들 때문에 하나님이 아파하고 이 나라가 병들었다는 시대적, 사회적, 신앙적 책임감을 통감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십자가 구원의 사랑에 감사를 회복하는 초교파적 운동을 전개하려 한다.
성산전도협회 측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초대교회와 같은 성령의 역사가 다시 임하고 이 민족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순전히 기도하고 순수 무기한 상시체제로 대중 전도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시적으로 모였다 흩어지는 전시적인 집회를 지양하고 꾸준히 모여 기도하고 말씀의 부흥, 전도의 부흥으로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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