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목사 “세기총 사역에 깊은 애정 갖고 헌신할 것”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세기총)는 15일 서울 김상옥로30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장)를 추대했다.
신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많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세기총이 해를 거듭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세계복음화를 위해 좀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부터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해 세기총이 감당해야할 많은 사역에 깊은 애정을 갖고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총회는 회원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고 총회 결과 신임원진 구성 및 정관개정위원 선출의 건은 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한편 총회 전 드려진 예배는 정서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전영현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에 이어 황의춘 목사(직전 대표회장)가 ‘한국 교회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한국 교회는 위기를 맞고 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말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본인들의 영광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 교회는 적그리스도들이 연합해 인권 및 동성애 문제 등을 가지고 도전해올 때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한국 교회는 세상을 향해 진리를 선포하며 순수한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가 교회다운 기능과 역할을 다하게 될 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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