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6대 대표회장 이·취임 예배’ 드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세기총)는 16일 서울 김상옥로30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6대 대표회장 이·취임 예배’를 드렸다.
신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세기총은 국내외 750만 명의 디아스포라와 함께 전 세계에 복음을 증거 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갖고 있어 이를 위해 올 해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올 해는 국내외에서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실시하고 다문화가정을 돕는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이 시점에 대표회장을 맡게 돼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 세기총을 섬기겠다. 부족하지만 세기총의 발전과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임하는 직전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세기총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한국 교회의 연합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단체로 시작은 미약했지만 지난 5년 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했다”며 “이번 회기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정서영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해 세기총이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국 교회가 영적으로 죽어가지 않도록 시대를 분별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드러나는 일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했다.
예배는 최낙신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시작해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에 이어 장종현 목사(예장대신 증경총회장)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적 지도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인 정서영 목사는 한기연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교회의 연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자존심과 물질도 모두 버리고 앞장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연합기관들은 하나 되지 못했고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정 목사를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세운 것은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라는 명령인 줄 안다”면서 “정 목사가 세기총을 이끌 때 많은 과제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동역자들과 함께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애쓰기 바란다. 또한 하나님의 방법을 가지고 힘써 일하는 신실한 영적 지도자로서 나아가길 축원한다”고 했다.
이날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증경대표회장), 이동석 목사(한기연 대표회장), 황경일 목사(미기총 대표회장), 이병용 목사(재일한국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김호동 목사(유럽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정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위근 목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회기 동안 세기총을 위해 세계 각지로 동분서주하면서 애쓴 직전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정 목사를 귀히 여겨 세기총의 사명을 맡기셨다고 생각한다.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도 많이 맺고 세기총을 크게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격려사를 한 이동석 목사는 “정서영 목사는 누구보다 한국 교회의 목회자 양성에 앞선 자다. 정 목사가 세운 신학교를 통해 배출된 목회자들이 지난 20년 동안 국내외에 6500개의 교회를 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교회의 부흥과 신학교 사역에 이만큼 열정을 갖고 기여한 목회자는 흔치 않다. 이제 정 목사가 그 열정을 가지고 세기총 대표회장으로서 많은 일을 감당할 때 한국을 넘어 세계 교회사에 큰 역사를 쓰게 될 줄 믿는다. 또한 정 목사를 통해 세기총이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 하는 명실상부한 단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정서영 목사는 황의춘 목사와 고시영 목사(직전 법인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예배는 신광수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김동욱 목사(상임회장)의 만찬기도로 마무리됐다.
'문화 > 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서부교회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감사예배’ 드려 (0) | 2018.03.25 |
---|---|
서대천 목사 “하나님을 찾는 기도만이 인생의 해답” (0) | 2018.03.21 |
세기총 제6대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 추대 (0) | 2018.03.21 |
소강석 목사 “교회생태계 살리기에 도움 되길 소망” (0) | 2018.03.21 |
서울교회, 내부 ‘폭력사태’로 갈등 고조 (0) | 2018.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