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철수 검토중" 사드보복으로 수익성 악화돼 높은 임대료 부담때문 우리나라 1위 면세점인 롯데면세점이 공항면세점 사업권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관광 보복이 장기화되는 현재 임대료 부담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4일 “인천공항공사에 면세점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고 있지만 인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인천공항 내 면세점 사업을 포기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진행되는 3기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는 롯데면세점이 5년간 약 4조원 가량의 임대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면세점은 높은 임대료로 수익을 내기는 힘든 사업이지만 국가의 관문이라는 상징성과 홍보 효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운영을 하고 있다. 롯데 측은 최근 수익성 하락에 대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