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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최종 선정 ⓒ2020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일본 전역의 일러스트레이터 및 아마추어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중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8일 오전 최종 후보에 오른 마스코트 시안 3개를 일본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에 붙인 결과 미래형 로봇을 형상화한 마스코트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마스코트는 캐릭터 디자이너 다니구치 아키라씨가 만든 것이다. 조직위는 최종 선정된 올림픽 마스코트에 대해 “정의심이 투철하고 운동을 잘하는 영웅”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벚꽃 이미지를 착안해 제작된 패럴림픽 마스코트에 대해서는 “내면의 힘을 중요시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본성을 타고난 영웅”으로 소개했다. 아직 마스코트들의 이.. 더보기
'Peace in motion' 전세계 매료시킨 평창 올림픽 개막식 남북한 단일팀 한반도기 들고 함께 입장…‘피겨여왕’ 김연아 성화 점화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9일 오후 8시 강원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은 화려한 불꽃이 평창 하늘을 수놓으며 겨울 스포츠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국내외 귀빈 등 3만5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두시간 여 동안 펼쳐진 개막식은 전.. 더보기
유승민 IOC위원, 평창올림픽선수촌장 선정 강릉 선수촌장 김기훈·패럴림픽 선수촌장 박은수…23일 평창서 위촉식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장 3인이 선정됐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6일 평창대회 선수촌장 위촉심사위원회를 열어 평창올림픽선수촌장 유승민(36) IOC 선수위원, 강릉올림픽선수촌장 김기훈(51) 울산과학대 교수, 평창패럴림픽선수촌장으로 박은수(62)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선정했다. 선수촌장은 선수촌을 대표해 의전을 담당한다. 대회기간 선수단 입촌식에서 각국 대표단과 선수촌 방문 귀빈을 환영한다. 유승민 촌장은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올림픽 남자탁구 국가대표, 남자탁구 대표팀 코치 등을 거쳤다. 김기훈 촌장은 알베르빌과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 더보기
평창올림픽, 18년 3월 2일 성화 밝힌다 ‘무장애 여행지’ 위주로 채화·봉송 도시 선정…봉송 주자 800명 오는 2018년 3월 2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화가 불을 밝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평창 패럴림픽 성화봉송 경로와 성화봉송 주자 선발계획 등을 발표했다.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올림픽 대회에 이어 패럴림픽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행사이자 국민의 성화봉송 참여를 통해 전국에 패럴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전 홍보 행사다. 패럴림픽대회 사상 최초의 성화봉송이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서 진행된 이후 3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불을 밝히게 됐다.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더보기
박지성,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2002년 월드컵 열기 재현되도록 최선 다할 것”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조직위원회는 4일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일본 교토상가 FC, 2003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2005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2년 영국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를 거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활약, 국민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선수시절 그라.. 더보기
피겨 최다빈, 쇼트 61.30점으로 1위 피겨 최다빈, 쇼트 61.30점으로 1위 / ⓒ SBS sports 캡쳐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수리고)가 1위에 올라 금메달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최다빈은 23일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62점에 예술점수(PCS) 25.68점을 합쳐 61.30점을 받았다. 지난주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상승세를 이어 쇼트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깔끔하게 소화했고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실수 없이 뛰었다. 세 차례 스핀도 최고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최다빈이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한국 피겨 남녀 싱글을 통.. 더보기
김동현, 사피딘에 판정승…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김동현, 사피딘에 판정승…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 ⓒ tv조선 캡쳐 김동현(34·부산팀매드)이 13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승리하며 13승을 수확했다. 이번 승리로 김동현은 UFC 아시아 출신 최다승 파이터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김동현은 3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타렉 사피딘(30·벨기에)과 웰터급 경기에서 3라운드 판정승(2-1)을 거뒀다. 이날 UFC에서 13승째를 거둔 김동현은 오카미 유신(35·일본)이 보유했던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UFC 3연승을 달린 김동현의 통산 전적은 22승3패1무가 됐고 사피딘은 16승6패가 됐다. 랭킹 9위 김동현은 12위 사피딘보다 순위에서 앞섰지만 경기에서는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3.. 더보기
맨유, 웨스트브롬에 2대0승 맨유, 웨스트브롬에 2대0승 / ⓒ 네이버뉴스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이 시작된지 5분만에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진한 웨스트 브롬위치 수비 뒤 공간을 노린 제시 린가드가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크로스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엔 웨인 루니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벤 포스터 골키퍼의 손에 맞은 뒤 크로스바를 때렸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높이'를 살린 공격을 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맨유 수비에 걸렸다. 맨유는 후반전 11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왼쪽 측면.. 더보기
박태환, 200m 제패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관왕 달성 박태환, 200m 제패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관왕 달성 / ⓒ TV조선 캡쳐 박태환이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영 200m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코스 신기록인 1분41초0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간 박태환은 50m 구간을 23초56의 1위 기록으로 통과했다. 박태환은 이후에도 페이스를 유지했다. 꾸준히 속도를 붙이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린 박태환은 여유있게 1위를 확정했다. 한 차례도 1위를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접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채드 르 클로.. 더보기
전북 FC, 아시아 정상에 오르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가 알아인(UAE)을 꺾고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전북은 26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 알아인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을 2-1로 이긴 전북은 합계 전적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ACL에서 우승한 전북은 10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ACL 8강전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특히 홈에서 열린 상하이와 8강 2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중국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전북은 4강전에서 FC 서울과 맞붙었다. 서울은 8강전에서 산둥 루넝에 1승 1무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ACL 4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