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정치일반

문 대통령, 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다.  정부는 출범 195일만에 18개 부처 첫 조각을 완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홍 후보자에게 장관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는 “야당의 반대가 있었지만, 정부 조각이 시급하게 마무리돼야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갈 길이 아주 멀다는 사정을 감안해 야당도 양해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 고생이 많았다"면서 "반대가 많았던 장관님들이 오히려 더 잘 한다는 가설이, 가설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되도록 해 달라"면서 ”정말 참, 사람 일이 마음 같지 않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홍 장관이 지난 대선 때 경제정책 전반을 다 준비해주시고 특히 중소기업 정책을 책임지고 해주신 분이기에 아주 기대가 크다”고 호평했다.

한편 홍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었다. 

또한 홍 장관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구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임명된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