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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10월 주택매매거래량, 전년동월 대비 41.8% 감소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6만321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8%, 5년 평균 대비 34.3% 감소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거래량은 2012년 6만6000건에서, 2013년 9만건, 2014년 10만9000건, 2015년 10만9000건, 2016년 10만9000건으로 점차 늘었으니 올해 10월에는 6만3000건으로 떨어졌다. 최근 6년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1487건에 불과해 전년 동월에 비해 48.2% 줄었다. 지방도 같은 기간 33.7% 감소한 3만1723건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거래량이 46% 줄었고 이어 연립·다세대 35.8%, 단독·다가구 주택 28.3% 순으로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12만509건으로 2016년 10월에 비해서는 16.6%, 지난 9월 비해서는 14.8%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는 같은 기간에 비해 15%, 월세는 18.8%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2.7%로 전년동기 대비 0.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