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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택시운전사' 올해 최단 기간 600만명 돌파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지난 10일 개봉 9일째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6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택시운전사'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운전사'가 오늘 오후 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600만1694명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쇼박스는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이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개봉 9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로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