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만에 진압…아직까지 인명피해 없어
ⓒ mbc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86층 초고층 아파트 '토치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했다.
두바이 정부는 4일(현지시간) 소방대와 경찰을 투입해 발생 2시간여만에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정부는 주민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대피시켰으며 임시 거처에서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 정부는 이번 화재로 사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내부 열기로 인해 아직 정밀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열기가 빠진 후 인명을 비롯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화재는 빌딩 고층에서 시작된 불이 한쪽 면을 타고 급격히 번지면서 40층 가량이 불길에 휩싸여 발생했다. 불길이 양쪽으로 번져 한때 건물 전체가 전소될 수 있단 우려가 있엇으나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았다.
한편 두바이 마리나 요트 선착장 인근에 있는 토치타워는 높이가 330m에 달한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주거건물로 총 676세대가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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