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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정호성 '靑비밀 누설' 인정 "대통령 잘 보좌하기 위한 것" 정호성 '靑비밀 누설' 인정 "대통령 잘 보좌하기 위한 것" / ⓒ MBC 뉴스 캡쳐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청와대 비밀 문건을 최순실씨에게 누설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박 대통령을 잘 보좌하기위해 최선을 다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비서관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은 대체로 인정하고 검찰 진술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이 최씨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반영하라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서마다 지시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 전 비서관은 특히 "대통령께서 국정운영 하시는 데 있어서 무언가 잘 해보려고, 본인이 조금이라도, 한 번이라도 더 체크해보려고 그런 말씀하신.. 더보기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재판서 '朴 대통령 공모' 부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재판서 '朴 대통령 공모' 부인 / ⓒ YTN 캡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수석비서관이 첫 공판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5일 서울 서초구 법원에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는 최씨,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등 이번 사태의 핵심 피의자들이 모두 출석했고 공판은 주로 공소사실 확인과 양측에서 제시한 증거설명이 주를 이뤘다. 재판에서 최 씨의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에게 제기된 공소사실 11건 대부분을 부인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이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활동 모두를 불법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아무 죄가 아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