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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국방

통일부 “北 매체, 북미대화 언급 특이” ⓒMBC 오는 5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것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이를 언급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통일부는 관계자는 10일 북한 언론 매체가 정치국 회의 관련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북미대화를 언급한 점이 특이하다"고 했다.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정치국 회의가 2015년 2월 개최된 이후 개최됐다는 보도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면서 "2015년 이후 개최 보도가 처음이고 나름대로 북한이 의미를 부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북한 매체가 남북정상회담은 정상회담이라 표현하고 북미정상회담은 대화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통일부 관계자는 북미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 점을 고려해 표현한 것같다고 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11일 최.. 더보기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조속히 구비해 나갈 것” 평창대회 기간 철통경계·병 복무기간 18개월 단계적 단축 ⓒ국방부 블로그 국방부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무총리 주관 하에 군 주요직위자 및 기관장, 정부와 정당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삶을 평화롭고 안정되게 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2018년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송영무 장관은 “국제사회는 2018년에도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평창 올림픽 참가를 명분으로 한미 연합연습 중단과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지를 요구하는 등 한미 공조의 이완을 시도 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2018년에도 일관성 있는 국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방운영 목표를 ‘혁신.. 더보기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 23개월만에 정상화 양측, 3일 오후 3시30분부터 20분간 통화 ⓒmbc 남북 연락채널이 23개월만에 정상화됐다. 통일부는 3일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50분까지 남북 판문점 연락관 간에 통화가 이뤄졌다"고 했다. 통화는 북측에서 먼저 연락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정부는 '판문점 연락채널 정상화 관련 입장'을 내고 "어제 우리측이 밝힌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의 정상화 제안에 대해 북측이 호응해 나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측 연락관은 북한 측과 추후 회담 일정과 내용 등을 조율하기 위해 계속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해 해당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도록 3.. 더보기
내년 병장 봉급 40만5700원으로 인상 전력운영비 전년 대비 5.3% 증가 29조6378억 원 2018년도 국방예산중 전력운영비는 전년 대비 5.3%, 1조5001억 원 늘어난 29조6378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부사관·군무원 증원을 통한 병력구조 정예화와 병 봉급 인상 같은 복지여건 개선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병사의 봉급을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에는 병장 월급이 40만57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올해 21만6000원보다 88%나 인상된 것이다. 또 상병은 19만5000원에서 36만6200원, 일병 17만6400원에서 33만1300원, 이병 16만3000원에서 30만6100원으로 각각 봉급이 늘어난다. 질 좋은 급식 제공을 위해 기본급식비도 1일 7481원에서 7855원으로 5%.. 더보기
北압박위한 한·미 역대 최대 연합공중훈련 시작 F-35A·F-35B 전투기, B-1B 폭격기도 참가 ⓒ국방일보 한미 양국 공군이 4일부터 닷새동안 연합공중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를 포함한 230여대의 항공기가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한미 공군은 예정대로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한반도 상공에서 연례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훈련에 스텔스 전투기 F-22 6대를 비롯해 최근 국내 기지에 전개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도 참가한다. 특히 수직 이·착륙 기능을 더한 F-35B 편대는 일본에 있는 미 공군 기지에서 출격해 한국 상공에 전개됐다가 모 기지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훈련에 투.. 더보기
통일부 “北 정전협정 위반, 국제규정·법 절차 따라 조치” 통일부는 22일 북한군이 정전협정 위반한 것과 관련, “관련 국제규정이나 법 절차에 따라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병에게 총격을 가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 한반도 정책이나 남북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백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데 이어 추가 독자제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조치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서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낸다는 국제사회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보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 아래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더보기
통일부 “北 무모한 도발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통일부는 2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본인 명의의 첫 성명을 통해 ‘초강경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은 더 이상 타국을 적대하고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이어 국무위원회 위원장 성명을 통해 또 다른 도발을 언급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이 최고지도자 명의의 성명을 발표한 것은 처음으로 파악된다”면서 “어제 대통령께서도 유엔연설에서도 말씀하셨듯이 북핵문제를 둘러싼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 더보기
‘타우러스’ 첫 실사격 성공…"北시설 정밀 타격 가능" 서해상공 F-15K 발사…400㎞ 비행해 표적 정확히 명중 ⓒ공군 공군과 방위사업청은 지난 12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TAURUS)’ 실사격 훈련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해 상공으로 출격한 F-15K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자체 항법 선회 비행을 통해 약 400㎞를 날아가 목표지점인 직도사격장에 설치된 표적을 정확하게 명중 함으로써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최대 사거리가 500km에 달하는 타우러스는 북한의 도발 징후가 포착되면 적 방공망 영역을 벗어난 후방지역에서 적의 주요 전략목표를 즉시 정밀 타격할 수 있어, 항공기와 조종사의 생존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어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는 것은 물론 군용 GPS가 장착돼 전파교란 상황.. 더보기
통일부 “北, 미국 위협 성명은 추가도발 명분 축적위한 것” 통일부는 11일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논의를 주도하는 미국을 향해 ‘사상 유례없는 곤혹을 치르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한 데 대해 “추가도발의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성명에 대한 의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보리 제재결의를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고성 및 추가도발의 명분을 축적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7월 미국의 대북 인권 제재에 반발해 성명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이 9·9절에 도발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분석해볼 수 있으나 자축행사를 통해서 내부 결.. 더보기
북한 핵실험 도발에 軍, 동해안서 응징 무력시위 현무·슬램-ER 미사일 발사 ⓒ 국방일보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도발에 대응해 우리 군이 4일 새벽 공군 및 육군의 미사일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하는 등 대북 무력 응징시위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새벽 일출과 더불어 공군 및 육군 미사일 합동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며 “사격에는 육군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와 공군의 슬램-ER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동해상 목표 지점에 사격을 실시해 명중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합참은 “합동 실사격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공해상 목표 지점을 향해 실시됐다”며 “유사시 적의 도발 원점 및 지휘 지원세력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이번 실사격훈련은 한미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한국군 단독 전력으로 실시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