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규모 7.4의 강진에 이어 오후 11시 4분께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다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같은 지진 정보를 전했다. 지진의 진원은 후쿠시마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약 30㎞다.
다만 오전 강진과 달리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진도 4의 흔들림이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와 시라카와시, 스카가와시 등 지역에서 감지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 59분께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진원은 지하 25㎞로 알려졌다.
당초 진원지인 후쿠시마현 연안에서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m였으나, 후쿠시마 현 북부에 인접한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 항에서 8시 9분께 1m 40㎝의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그 이외 지역에서는 40~90㎝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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