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미일 3국 긴밀한 공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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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한·미 동맹, 그리고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면서 한미 미사일 지침을 한국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11시10분부터 11시50분(약 4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상황과 대응방안을 중점 협의하고, 미사일 지침 개정에 원칙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11시10분부터 11시50분(약 4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상황과 대응방안을 중점 협의하고, 미사일 지침 개정에 원칙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가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으로 하여금 대화의 장으로 나와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했고 이를 위해 한·미 동맹, 그리고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국은 오는 9월 예정된 유엔 총회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으며 금년 하반기 다자정상회의 계기를 포함해 빈번한 만남과 협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한미 동맹 전반에 대해 긴밀한 전략적 공조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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