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군 대장 부인 '갑질' 의혹 제기돼 감사키로 / ⓒ ytn
육군 대장 부인의 '갑질'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대장 부인이 공관병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군 인권센터에 제기한 민원과 관련해 내일부터 정식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방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며 "공관병 운용 필요성 등 제도 전반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장병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본인도 가고 싶고 부모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문화 창조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박찬주 육군 대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저의 가족 및 공관병 운용과 관련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모든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진위 여부를 떠나 전적으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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