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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탈당 김종인 "고난의 길 마다않겠다" 민주당 탈당 김종인 "고난의 길 마다않겠다" / ⓒ KBS 뉴스 캡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공식 탈당했다.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오전 보좌관을 통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표는 의원직을 자동 상실하며 심기준 최고위원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하게 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오늘 민주당을 떠난다. 국회의원직도 내려놓는다. 이 당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뒤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분열의 씨앗이 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탄핵판결 이후의 정치상황을 지켜보며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 더보기
추미애 대표, 영수회담 전격 철회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간 예정됐던 영수회담이 결렬됐다. 추 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현 시점에서 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며, 야권 공조를 깨트리는 만큼 참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당내 반발에 따라 영수회담을 철회했다. 앞서 추 대표는 전날 당 중진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영수회담 제안 의견을 접하고 우상호 원내대표 등 일부 지도부와의 협의를 거친 후, 이날 아침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박 대통령과의 담판 형식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총리를 빨리 추천해 주시라고 요청하고, 그 외 점검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경청하겠다"며 추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영수회담은 15일 오후 3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