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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연예일반

YG 2NE1 해체·위너 남태현 탈퇴

 

 

YG 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투에니원(2NE1)의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YG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NE1의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YG는 또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YG는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건강상의 문제로 그룹을 탈퇴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YG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위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 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11월 18일 부로 남태현 군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위너는 향후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활동을 해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