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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이슬람·동성애 정확한 실체 파악과 대처 필요”

 

기독교미래개혁운동본부(회장 강주성 목사)는 지난 3일 서울 김상옥로 30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이슬람과 동성애의 위험성을 엮은 소설 '그레이신드롬(저자 권여원)'의 출간을 기념하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여원 작가의 책 출간을 기념하는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 및 동성애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권여원 작가를 비롯한 이혜훈 국회의원(새누리당), 염원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이용희 교수(바른교육교수연합대표),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회장), 조일래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이원용 목사(전 MBC PD), 방월석 목사(‘이세대가가기전에’ 저자)등 각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3:59(2014)’ ‘터미네이터 라인 덫(2015)’에 이어 3번째 신간인 ‘그레이신드롬’을 펴낸 권여원 작가는 “이번 서적은 이슬람 문화와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외침과 눈물이 담긴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권 작가는 “그레이신드롬은 자본을 앞세운 이슬람과 인권이라는 가면을 쓰고 우리 사회에 자연스레 녹아든 동성애를 주제로 했다”면서 “이 책을 쓸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들이 지옥과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시며 얼마나 마음 아파하시고 눈물을 흘리실지 생각해봤다. 그래서 책 속에는 거짓 교리와 쾌락에 빠져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영혼들에게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외침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이슬람 문화와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이 우리나라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권여원 작가는 소설을 집필하게 된 계기와 ‘그레이신드롬’의 출간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권 작가는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순교 시로 활천문학상 대상을 받은 뒤 어느 날 꿈속에서 하나님이 펜 두 자루를 선물로 주시며 이 시대를 알리는 소설을 쓰라고 하셨다. 나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고난과 시련이 쓰나미처럼 닥쳐와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특히 ‘그레이신드롬’을 쓰려고 할 때 마다 내 몸이 아프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둘째아들이 교통사고까지 당해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과 인생의 끝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회개하며 마음을 돌이켰다. 내가 소설을 쓰다 죽더라도 이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노력한 결과 마침내 주님의 은혜로 소설을 출간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권 작가는 이 소설로 인해 자신이 예수님을 사랑한 흔적 하나를 남기게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했다.

이날 출간기념회 이후 이어진 포럼에서는 이혜훈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이 이슬람과 동성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혜훈 의원은 강의를 통해 이슬람의 실체를 알리며 우리나라에 늘어나는 이슬람 세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슬람은 전 세계를 알라의 것이 되게 만드는 목적을 가진 세력으로 단순한 종교가 아니다. 그들은 나라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삶 또한 알라의 것으로 지배하려고 한다”면서 “한 사회에 무슬림 인구가 5%만 되도 살인, 폭력, 테러가 일상화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무슬림은 해가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금방 5%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슬람의 위험성을 한국 교회에서 정확히 가르쳐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무슬림에게 피해를 입고 도망 나오는 피해자가 늘고 있다. 중요한 점은 피해자 중 93%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다. 한국 교회에서 이슬람의 위험성과 실체에 대해 정확히 가르치지 않아 기독교인들이 무슬림을 선교하기 위해 접근을 하다가 도리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 교회는 이슬람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한 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염원섭 원장은 동성애를 주제로 강의하며 동성애로 인한 성병과 에이즈 감염에 대한 문제를 알리지 않는 사회에 대해 지적했다.

염 원장은 “요즘 방송과 언론에서는 동성애를 아름답게 묘사하며 다양성과 인권의 측면에서 받아들이게 하고 있다. 하지만 동성애로 인한 부작용과 그와 관련해 에이즈 감염 같은 문제점들은 알리지 않고 있다”면서 “성병과 에이즈에 감염된 동성애자들은 훗날 고통 속에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동성애와 에이즈의 밀접한 연관성에 대한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 위험성을 알려 많은 이들이 동성애에 빠지지 않도록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원장은 국가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을 법제화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 교회가 나서서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원장은 “우리나라는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에이즈에 감염된 동성애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동성애에 따른 문제와 폐해를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역할을 하는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와 무슬림이 아닌 그들을 올바르게 비판하는 국민들과 기독인들을 역차별하기 위한 법이다. 그렇기에 한국 교회는 총력을 기울여 차별금지법의 법제화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포럼 전 드린 예배는 강주성 목사(기독교미래개혁운동본부 회장)의 인도로 시작해 박이경 목사(기성서울중앙지방회 회장)의 기도와 임승종 교수(백석예술대학교)의 특송에 이어 한기총 증경회장 이용규 목사가 '거룩한 삶'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이 시대는 양심의 빛이 꺼져가고 날로 악해지고 있다”면서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속성인 거룩함을 지키며 개인의 거룩 뿐 아니라 복음을 통해 교회,국가,사회의 거룩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바른교육교수연합대표 이용희 교수는 축사를 하며 '그레이신드롬'의 출간을 축하했고 강문호 목사(갈보리교회)와 김춘규 장로(기성 부총회장)는 권면과 격려사를 했다.

조일래 목사는 “권여원 작가님이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도록 재능과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면서 “그레이신드롬이 이 시대의 어둠의 영과 불법을 막아내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희 교수는 “21세기에 한국 교회가 돌파해야 할 것은 동성애와 이슬람이다. 특히 언론과 방송은 동성애를 미화하고 감성팔이를 하면서 국민들이 위험성을 깨닫기 보다는 측은한 마음을 갖게 만들고 있다”면서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문제점을 말해 주지 않는 이때에 그레이 신드롬의 출간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책이 널리 알려져 많은 작가들과 방송인들에게 동성애의 경각심을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