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면직키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후속 조처를 철저하며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의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로 지난 2월5일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정치 > 청와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文 “순방 성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만전” (0) | 2018.04.04 |
---|---|
靑, 남북고위급회담 29일 판문점 통일각 개최 제안 (0) | 2018.03.25 |
靑 “김영남 상임위원장 방남 환영” (0) | 2018.02.06 |
“최저임금, 인간다운 삶 지켜주는 버팀목” (0) | 2018.01.16 |
문 대통령 "위안부 합의, 내용·절차 모두 잘못돼" (0) | 2018.01.12 |